춤과 노래로 원주의 가을을 책임 질 두 사람 - 김정 댄싱카니발 예술감독 ∙ 김영우 원주 에브리씽페스티벌 총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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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댄싱카니발 댓글 0건 조회 4,278회 작성일 23-09-13 10:56본문
김정 댄싱카니발 예술감독과 김영우 에브리씽(everysing)페스티벌 총연출이 자리를 함께 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2일 원주문화재단이 있는 남산골문화센터에서 두 사람은 시간을 같이 하며, 직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규모있는 문화축제로 가을의 냄새를 제대로 풍기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음악이라는 공통분모에 교수의 직함을 갖고 있는 음악인이다.
김정 예술감독은 상명대학교, 그리고 김영우 총연출은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추석 연휴 앞뒤로 달이 차다 기우는 것처럼 한 달간 이 두 사람이 보여줄 가을 마법에 관심이 간다.
특히 이 두 사람은 원주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생태계 동반 성장에도 관심이 많다.
김정 감독은 해외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김영우 총연출은 오랜 엔터테이너 경력을 통해 연예계나 아카펠라분야 등에 좋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김정 감독은 위촉된 지 얼마되지 않아 해외참가팀 섭외에 착수하여 현재 5개국이 참가하기로 되었으며, 김영우 연출은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초청가수들을 섭외하여 벌써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원주 시민들의 관심이 가고 있다.
김정 감독은 올해 가장 큰 목표가 안전한 축제 만들기와 하이테크놀로지 공연 제작이다.
1년 사이에 물가가 많이 올라 완성된 축제 만들기에도 여러 가지 압박요인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매드릭스 조명연출, 드론불꽃쇼, LED스크린 등을 선보이며 원주 공연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영우 총연출은 올해 가장 큰 목표가 ‘관객 참여형 양방향 소통 축제’이다. 마땅하게 들어 맞는 단어가 없어 상당히 긴 표현이 되어 버렸지만 김 총연출이 만들고 싶은 축제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하는 표현은 없는 거 같다.
“우리, 모두, 함께” 라는 에브리씽페스티벌 슬로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미래캠퍼스 노천극장까지 걸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즐기다 집에 돌아가는 그런 하루. 김영우 총연출이 만들고 싶은 그런 축제이다.
총연출은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이번 페스티벌은 원주문화재단과 연세예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역사회와 대학교가 협력하는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
춤과 노래로 원주의 가을을 ‘집대성’하는 두 사람을 응원하며 한층 행복해질 원주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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