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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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21년 공모사업 5억 1725만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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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22회 작성일 21-07-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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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21년 공모사업 5억 1725만원 유치 - 상위기관 예산 삭감 불구 공모사업 유치 노력 - 추진 프로그램 내실화 및 다양성 초점 - 중·하반기 축제/생활 분야 사업비 확보 계획 원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5억 1,725만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은 문화관광축제 댄싱카니발, 마을미술프로젝트,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6090합창단 등 그간 추진해온 공모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한글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아트 딜리버리 등 신규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에 재단을 거점으로 내실화한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민 문화향유 및 지역문화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고보조금 공모를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및 지자체는 개별사업 지원예산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문화관광축제의 경우 문체부는 20년도까지 대표/최우수/우수/유망 4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해왔다. 우수축제인 댄싱카니발의 경우 20년도 2억 1,760만원을 국도시비 매칭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등급 구분 없이 축제 당 6,000만원 이내 지원받게 돼 전년대비 72% 감액된 총 6,0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외에도 원인동 일대에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전년대비 4,500만원이 감소했고, 국공립우수프로그램 선정 지역브랜드 공연은 66%이상 감소해 6,060만원이 삭감됐다. 이렇게 한정된 예산지원 상황에서도 원주문화재단은 사업타당성을 확보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전시, 창작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규모보다는 전략적으로 지역문화 환경을 분석하고 문화사업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문화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를 분산시켜 안전한 행사진행을 도모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축제와 관광 활성화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 그리고 대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보충해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이다. 간현에서 진행되는 『월간 댄싱카니발』과 기존 공연장에서 열리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축제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해외팀 공연의 경우 각국에서 영상으로 참여해 더욱 볼거리 가득한 온라인 콘텐츠를 구성한다. 『2021~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전국 5개 권역 10개 기관 안에 재단이 선정되었다. 원주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와 자신의 정체성을 융합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단순 교육진행이 아닌 예비문화인력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지속적인 코칭프로그램을 구축한다. 지역문화기반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참여자들은 2년간 온/오프라인 정규·심화·실습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사회·경제 등의 분야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 옛 원주여고 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는 그림책페스티벌과 연계하는 한글주간 프로젝트인 『한글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을 개최한다. 본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한글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림책 콘텐츠와 접목해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놀이형 한글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글조형물을 공원 내 지속적으로 배치해 지역 한글콘텐츠 스팟으로 구성하고 지역 그림책 작가와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한글과 연관된 그림책 콘텐츠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원인도 마을미술프로젝트』는 20년도 결과물을 바탕으로 분산되어 있는 공공예술의 공간을 연결하고, 지역기반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원인동 고유의 마을문화를 브랜딩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아트딜리버리』, 글과 사진이라는 친숙한 장르의 전시와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존 체험으로 기획된 『글과 사진전 : 자라다』 등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기획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재단은 중·하반기에 진행될 『2021 문화관광축제 경쟁력강화 과제 지원사업』,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전년수준의 공모사업비를 유치할 계획이다. 전영철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공모사업 금액이 대폭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원주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역량강화, 창작지원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지역문화 환경분석을 통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비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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